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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희 의원, 제22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 친절서비스와 지역경제를 살려나가자
작성자 강동구의회 작성일 2015.09.02 조회수 4121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 친절서비스와 지역 경제를 살려나가자 - 


존경하는 50만 강동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동, 명일1동 지역구 의원 임춘희 행정복지위원장입니다. 

 폭염에 시달렸던 여름은 가고, 처서가 지나면서 신선한 가을바람이 우리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낮에는 따가운 햇살이 들판에 곡식들을 영글게 하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풍요로운 가을의 넉넉함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은 “친절 서비스와 지역경제를 살려나가자.”라는 주제로 발언을 하겠습니다. 

 ‘친절’은 사회의 구성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시켜 구성원 전체의 공통된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구성원과 구성원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는 
쇠사슬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렇게 ‘친절’이라는 강한 힘으로 연결된 구성원들은 서로 간의 행동이나 말이 부드러워서 악의나 부정, 이익이 뒤따르지 않아, 친절한 사람과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훌륭한 사회로 변화해 나가는 것입니다. 
 만일 개인이 자신만을 생각하여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인 ‘친절’을 소홀히 한다면 이 사회는 험하고 거친 파도 위에 풍랑을 만난 한 척의 배와 다를 바 없습니다. 

 내가 말하는 작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따스함을 전달하고, 작은 행복이 되고, 사회에 배려와 나눔으로 환원된다면 이보다 더 큰 힘이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친절은 별다른 것이 아닙니다. 전화를 받을 때, 상대방과 대화할 때, 어떠한 힘든 상황이더라도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것이 바로 친절이고, 우리 사회를 밝게 이끌어 나가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그러나, 민원인이 신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구청 직원의 불친절한 민원 응대 태도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지속적인 불친절 응대! 
 강동구 고충민원 응대 매뉴얼 23쪽에는 전화민원 응대요령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전화 민원 응대요령에 있어서 ‘민원 업무 담당자의 친근감 있고 익숙한 전화 응대는 업무를 순조롭고 능률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잘못된 전화 응대는 또 다른 고질민원을 야기하고,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부서에서는 민원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전화 응대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부 불친절한 부서에 대해서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 중 하나인 ‘친절’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확실한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다음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일조하자는 이야기입니다.  
 6월 초부터 우리나라에 발생한 중동 호흡기 증후군, 즉 메르스 사태로 인하여 생긴 경제적 손실이 자그만치 20조가 넘는다는 언론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메르스는 우리나라 방역체계의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냄과 동시에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치명타를 가하였습니다. 주민들은 언제든지 메르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음식점이나 영화관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기피하여 체감경기는 바닥이었습니다. 

 메르스 종식 후 찾아온 휴가철로 인해 경기가 회복 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메르스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구민들에게 위기 극복의 용기를 북돋을 수 있는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구청 구내식당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쉬고 있는데, 침체된 지역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리는 것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작은 실천일 것입니다. 

 살맛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은 바로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구정의 슬로건인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따뜻한 구민,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50만 강동구민 여러분! 
  
 하늘이 높고 푸른 가을의 문턱에서 거둬들이는 기쁨과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이삭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친절과 칭찬, 배려와 나눔을 생활화 합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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