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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박찬호의원, ‘사자소학 읊으며 옛 성현들의 지혜와 바른 성품을 배워요’
작성자 강동구의회 작성일 2015.04.28 조회수 3794
“부생아신(父生我身)하시고, 모국오신(母鞠吾身)이로다. 복이회아(腹以懷我)하시고 유이포아(乳以哺我)로다.”(아버지는 내 몸을 생겨나게 해주시고, 어머니는 내 몸을 기르셨도다. 배로써 나를 품어주시고, 젖으로써 나를 먹여주셨다.)
지난 28일 명원초등학교(서울 강동구 소재)에 맑고 청아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전교생이 ‘사자소학(四字小學)’에 나오는 글귀를 운율에 맞춰 노래하듯 읽는 목소리였다.

명원초의 사자소학 성독(聲讀)학습은 평소 청소년들에 관심이 많았던 강동구의회 박찬호의원(상일동, 명일2동)이 사단법인 유도회(儒道會)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의 도움을 받아 제안한 프로그램으로, 강의는 방송실에서 매일아침 유도회 강사 2명이 1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공개방송으로 진행하면, 전교생이 교내방송 화면을 보며 따라 읽는 방식이다.

사자소학은 인간의 윤리도덕에 입각하여 주자의 소학과 기타경전 중에서 어린이가 알기쉬운 내용들을 뽑아 사자일구로 엮은 책으로, 주된 내용은 부모님에 대한 효도 스승섬기기, 친구간의 우정, 형제간의 우애, 바람직한 대인관계 등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올바른 마음가짐과 원칙적인 행동철학이 담겨져 있다.

임서원(명원초 5년)양은 “한문시간에 책으로 배울 때는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노래를 부르며 배우니 쉽고 재미있다. 집에서도 노래 부르듯이 나도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며 좋아했다.
박찬호의원은 “학생들이 사자소학을 배우며 인성교육과 예의범절을 학습하면 학교폭력과 가정불화 등 청소년관련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명원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 사자소학 학습을 제안했으며, 영어단어 하나 더 외우고 수학문제 하나 더 풀어보는 것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인성이 무엇인지를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윤철 명원초 교장은 “동영상, 스마트폰 등 빠른 것에만 익숙해진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듯 따라 읽으며, 천천히 내용을 음미하고 학습된 내용이 자연스럽게 내면화 되고 있어 선생님들은 물론,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아주 호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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